[영화]
파퍼씨네 펭귄들
소나리베
2020-12-18 13,032 읽음
-아들 미안하지만 이번 생일에도 집에는 못 갈것같단다.
이건 아빠한테 엄청난 기회야
-.....
365일 출장중인 '파퍼'의 아빠
일 때문에 바빠서 보고싶을 때 얼굴보기 힘듦...
-이건 저한테 엄청난 기회라고요!
소하 그리고 30년뒤,
그 아빠에 그 아들? 일에 미쳐살며
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한 파퍼~
(만원만.. 치킨 사먹게..)
일에 빠져 가족들 내팽개친 것도 똑같음^^
아내와는 이혼하고,
격주로 아이들과 만나지만 그것마저 순탄치않음
-'아들에게, 너에게 기념품을 보냈다.
직접 전달하지못해 미안하구나.'
-....
그리고 어느날, 아버지가 돌아가시고
파퍼에게 남긴 유산이 있나봄.
-호우~;; 펭귄 박제라니...
거참 귀한 물건이구만.
그리고 도착한 '기념품'은....
아이스박스에 담긴 펭귄 박제요....???
그런데.... 파퍼가 전화에 정신팔린사이에
존내 몸푸는 펭귄 모형...아니 펭귄...??
-.........펭귄이 살아있네...?
롸? 모형이나 박제같은거 아님 ㅎ
살아있는 펭귄을 죽기 전 선물로 보낸 아빠;;;; ㅠㅠ
-(뿌직)
당황쓰 ㅇㅅㅇ
이제 곧 일 나가야 하기도 하고,
파퍼가 사는곳은 애완동물 출입금지라서 들키면 안됨;;
-집에 돌아오자마자 고향으로 돌려보내주마~ ㅇㅋ?
그때까지 가만히 있어.
어쩌긴 어째..다시 반송(?)해야지...
일단 일 갔다올때까진 욕조에 가둬두려하는데
혼자 난리치다가 수도꼭지 돌려버린 펭귄쓰 ㅎ
수돗물은 점점 차올라 넘치기시작하지만
암튼 펭귄쓰가 행복하면 됐어...
이런 사실은 당연히 꿈에도 모른 채
오늘도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한 파퍼~
-거기로 다시 보낼건데, 펭귄 담아온 박스가 부서졌으니까
좀 보내달라구요!!!!
근데 욕실안에 뭐가 둥둥 떠다니는데요...?
(철컥)
-그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앜!!!!!!!!!!!!!!
물난리가 나버림ㅠ
째려보는 파퍼 ㅋㅋㅋㅋ
이 펭귄을 당장 어떻게든 돌려 보내려고 노력중임
-예에~~~ 니 교통편이 도착했다!!!
드디어 다시 남극으로 돌려보낼
상자가 도착했나봄 ㅊㅋㅊㅋ
-자! 돌아가야지???
도망가는 펭귄을 잡아 상자안에 넣으려하던 파퍼
그런데...
???????
-박스에 들어가야지!!!!
롸..? 이게 몇마리야...??
짜잔~☆
사실 '펭귄을 돌려보낼 박스'가 도착한게 아니라
펭귄 5마리가 추가로 배송 온거였음....
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
영화 제목: 파퍼씨네 펭귄들(2014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