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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당신의 삶이
3주밖에 남지 않았다면?

소나리베

2020-10-21 12,892 읽음


소하 여기 조리기구 판매사원인 '조지아'

여느 사람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이지만

누구보다 열심히 살고있음








- 엌.....!

- 조지아!


여느때와 같이 열심히 일하던 조지아. 

근데 실수로 머리를 모서리에 세게 박아 기절함 ㅠ

(아프겠다...)







- 걱정마세요, 조지아~ 괜찮을겁니다. 

기절했다가 깬 조지아는 병원행 ㅎ

그리고 혹시 모르니 CT촬영도 함

(미국 CT촬영 겁나 비쌀텐데..)







-...? 이런, 괜찮지않군... 세상에. 

(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나봄)







- 여기 덩어리져보이는게 종양입니다.

그리고 여기도, 여기도.... 


- 그럼 전 어떻게 되는거죠??


생각보다 심각한 병에 걸려있었던 조지아 ㅠ







- 유감이지만 당신의 경우엔, 3주정도 살 수 있습니다. 

기껏해야 4주정도죠.







-뭐...3주요?! 지금 장난해요?!


평소랑 같이 일하다가 머리를 찧어서 병원에 온거뿐인데...

갑작스레 시한부 판정을 받은 조지아 ㅠㅠ




-개두 종양 절제술의 비용은 마취료 별도에 34만달러입니다.


-.....


34만달러 = 현재 환율로 약 3억 8천만원

그리고 당연히 그런 큰 돈은 없는 조지아 ㅠ

(아니 미국에서 못살겠네;;)







- 흨흑...죽기 전에 이걸 다 먹어봤어야하는데... 

이 셰프도 만나보고 싶었고...엉엉

죽음이 다가오자 조지아는 평생 해보고싶었던 일들이

아른아른함 ㅠ




그리고 다음날, 뭔가 결심한듯한 조지아







- 지금 정말 중요한 얘기를 할건데요... 그 핸드폰 좀 꺼요!

- ? (무시) 여보세요.


(어디 예절을 피씨방에서 배웠나)






(조지아 개빡침)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

- 저 오늘부로 일 그만둡니다. 

그래 인생이 3주 남았다는데 일이 뭔소용이야~~~

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하며 남은 생을 살려는 조지아







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들었던 

적금에 연금에 돈될만한건 다 해지해벌임 ㅎ






넘나 가보고싶었던 호텔도 예약하고







늘 만나보고싶었던 셰프의 레스토랑에 가려고 바로 출국함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

근데 이코노미석에 탔더니

앞에 사람이 자꾸 의자 젖히려고함

안그래도 좁아죽겠는데 조지아 빡침 ㅋㅋㅋㅋㅋ







- 부인, 앞의 분이 좌석을 젖힐 수 있도록

무릎을 좀 내려주시겠어요?

- 싫어요^^

항공사가 돈벌려고 좌석을 너무너무 붙여놨네요







- 손님, 이코노미가 아니라 1등석을 타셨으면... 

공간이 충분하셨을겁니다.


(나도 아는데요ㅡㅡ)







-얼만데요.

-네?

- 그래서 1등석이 얼마냐구요!







돈내고 1등석으로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
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~
영화 제목: 라스트 홀리데이 (2006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