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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]
차이나타운

소나리베

2020-11-13 12,912 읽음

탯줄도 자르지않은 아이가 버려져,

목이 터져라 울고 있었다고 한다.


소하!

여기 지하철 락카에 버려진 갓난 아이

그리고 그 갓난 아이를 주운 건 역에 살던 노숙자임







그 아이의 이름은 '일영'

10번 락커에서 발견되서 일영..

어렸던 일영은 어떤남자에 의해 어디론가 팔려가게 됨







일영이가 팔려온 곳은...?!

차이나타운의 사채업자 대모,

통칭 '엄마'라고 불리는 존재임

(포스 무서워...엄마 보고싶다..)







-왜 보고만있니?

쓸모 없어지면...너도 죽일거야.

(헉.. 애 울겠다)


이후 일영은 엄마에게

'쓸모있는' 존재가 되기위해 노력함







-갚아.

-하이 참 xx 갚을거야


그렇게 어느새 큰 일영이. 직접 빚독촉도 하러가나봄

그런데 여자다보니 이렇게 무시하는놈들이 있는데...







일영이는 참지않긔

아무튼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기위해

이미 적응한 일영







-애새끼 빼돌릴지 모르니까

이번주부턴 직접 가서 이자받아.

일영이가 가라.


그리고 이번주부터 큰 빚을 지고

필리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자의 아들에게

이자를 직접 받으러가기로함







문이 열리네요~

박보검이 왜 거기서 나와..?


-아~ 혹시 돈때문에 오셨어요??

일단 들어오세요, 선생님!

-......


엥 이자받으러왔는데 존나 쓸데없이 활발하고 밝아...
'석현'은 아버지의 빚 이자를 갚으면서 살아가는중






빚쟁이한테 일단 밥부터 먹고 얘기하자며

파스타 만들어줌;

일영둥절;;







-저희 아버지,

필리핀에서 지금 열심히 돈 벌고 계시거든요

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꼭 갚겠습니다 ㅎㅎ


-...믿나보네? 아빠. 그러다가 너 버리면?


석현이 전형적 캔디남...

아버지가 자기 버릴리 절대 없다고 믿고,

여러 알바 하면서 살아가는 중

(오빠 내 월급 다 줄게 ㅠㅠ)






-(우장창 쨍그랑)


그러다가 일영이 얼굴에 연고까지 발라주려해서(;;;)

빡친 일영인 밥상 엎고 돈 받는것도 깜빡하고 나감 ㅎ...







-[이자 받았니]

-...집에 없던데요.


어쩔수없이 엄마에게 거짓말도 치고...







결국 다음날 다시 돈 받으러찾아온 일영ㅎ

그.런.데.







어쩌다 석현의 페이스에 말려서 같이 영화도 보고

(부럽다.. 나도 영화 좋아해요 오빠..)







술도 마시러옴;

이게 데이트가 아니면 뭐란말임;







암튼 하루종일 있다보니

이놈도 나름 짠한 사연을 가졌다는것도 알게됨

그런데







-박기태 잠수탔어.

박석현 바로 수술들어갈거야.


헉....... 석현의 아빠가 잠수를 탐...

그리고 저 서류는 석현의 신체포기증서.

즉 장기 털겠다는것...







결국 엄마의 명령으로

석현이 목을 따러가는데....







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

영화 제목: 차이나타운 (2015)